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올해도 찾아옵니다. 1957년 밀양문화제로 시작되어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향토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축제는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그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기본 정보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026년 5월 7일 목요일부터 5월 10일 일요일까지 4일간 개최됩니다. 축제 장소는 영남루 및 밀양강 일원, 남천강변로, 그리고 내일동 상가 일원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축제의 백미인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은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됩니다.
볼거리 및 프로그램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실경 멀티미디어 공연인 ‘밀양강 오딧세이’입니다.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사명, 세상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탈환에 나선 승병장 사명대사의 호국 서사를 드론, 레이저, 특수효과와 결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아리랑 그라운드’에서는 유아,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 등 모든 세대가 색, 소리, 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리랑 어드벤처’는 밀양의 역사와 아리랑 이야기를 10개의 미션으로 풀어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유네스코 디아스포라 특별전에서는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아리랑의 세계 확산 과정을 조명하는 전시와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역사맞이 거리 퍼레이드, 밀양아리랑 경연대회, 농악경연대회, 수상체험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강변 불빛존과 같은 야간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밤에도 아름다운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교통 및 주차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교통 및 주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아리랑대공원, 밀양공설운동장, 밀양시청 등지에 임시 주차장이 운영됩니다. 또한 임시 주차장과 축제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전 9시 4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셔틀버스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시청, 밀양역, 야외수영장 등 주요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밀양 시내의 공영주차장은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 무료로 운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처 맛집
축제를 즐긴 후에는 밀양의 맛을 경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밀양은 특히 돼지국밥과 산삼장어구이가 유명합니다. 행사장 인근인 삼문동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 설봉돼지국밥: 깊은 국물 맛과 넉넉한 고기 양으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깔끔한 반찬과 국물 맛이 특징입니다.
- 장사부 밀양직영점: 짬뽕, 짜장면, 만두 등 깔끔하고 푸짐한 중식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깊고 진한 짬뽕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 임시정부 밀양: 돼지고기 특수부위와 돼지갈비가 신선하고 맛있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고깃집입니다.
- 퀴다 삼문점: 타이거로제파스타, 명란크림파스타 등 이탈리안 요리를 가성비 좋은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분위기가 이색적이며 양도 푸짐합니다.
- 하마돈까스 삼문점: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푸짐한 양과 부드러운 고기 육즙이 특징입니다.
함께 가볼 만한 곳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함께 밀양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방문하여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 위양지: 고요하고 아름다운 저수지로, 산책하기 좋습니다. 특히 5월에는 완재정 주변에 이팝나무 꽃이 눈꽃처럼 하얗게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및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천문대와 기상 체험 시설이 광장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천문학과 기상 과학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해천상상루: 밀양 여행문화센터로, 키즈테마존, AR 포토존, 샌드아트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영상과 사진으로 접할 수 있는 여행자 아카이브 월도 있습니다.
- 트윈터널: 폐터널을 활용하여 만든 이색적인 테마파크입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다양한 테마 공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꿀팁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주말과 야간에 인파가 많이 몰릴 수 있습니다. 주요 공연인 밀양강 오딧세이를 관람하실 계획이라면 일찍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미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동선을 계획하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장 주변에는 강변 먹거리존과 뚝방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5월 밀양은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즐거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